[현장영상] 소방당국 "도착 초기에 2층 유리창 깰 수 없었다" / YTN

2017-12-22 0

제천 복합리조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유가족을 상대로 브리핑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일 / 충북소방본부장]
책임자로서 깊은 애도와 책임을 느낍니다.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금번 초기 진압 과정과 관련해서 언론에서 초기 진압 부분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그런 지적을 주셨습니다. 소방관으로서 현장에서 저희들이 했던 부분에 대해서 왜곡된 부분이 좀 있는지 원칙에 대해서 나름대로 저희들이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현장 초기 상황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저희들 최초의 신고 시간은 15시 53분이었습니다. 최초 신고 시간 때는 인근에 있는 CCTV에 특별한 화재 상황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15시 54분, 1분 후에 화재 난 건물의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그리고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15시 57분에 이미 화재가 확대 추세로 확대되고 유독가스가 다량으로 분출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현장에 출동했을 때의 상황은 주차된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서 굴절사다리차 등 대형 소방차들은 화재 현장에 인접히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굴절 소방사다리차 같은 경우는 현장 사다리 배치를 위해서 현장 인근에 배치,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대해서 저희들이 유리창을 깨고 사이드브레이크를 반대쪽으로 해서 차량을 이동시킨 후에 저희들이 차를 배치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기자분들께서 가장 문제시 의문을 주고 있는 부분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층 부분에 있는 유리창을 좀 일찍 깼더라면 그곳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됐기 때문에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출할 수 있지 않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질의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에 15대의 차량이 일시에 화염이 붙어서 맹렬한 불길을 내뿜고 있었고 주차장 옆 도로에서는 외벽도 역시 자동차 한 대가 16대의 자동차에서 화염이 치솟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차장 인근에 바로 인접한 곳에 2톤의 LPG 가스통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그 화재시 그 LPG 가스가 열을 받으면 폭발할 우려가 있다는 그런 판단 하에서 현장의 지휘 책임자는 제일 먼저 LPG 가스통의 주변에 있는 불타고 있는 차량들을 화재 진압을 지시하였고 그런 부분이 있었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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